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은 전남 남서해안 지역과 제주도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갈조류로 농약과 중금속의 배설을 도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톳은 칼슘 함량이 많다는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칼슘을 가지고 있고,

이때 칼슘의 함량은 우유보다 14배나 높은 양에 육박합니다.

거기에 칼슘을 흡수할 때 필요한 마그네슘 성분도 균형 있게 들어있기 때문에

흡수율도 우유나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효용성

톳에는 칼슘과 마그네슘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철분 성분이 시금치의 15배 이상 높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기능도 합니다.

빈혈은 단백질과 철분이 주성분인 헤모글로빈이 혈액 속에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철분, 그리고 마그네슘과 단백질 등의 성분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톳을 먹을 때는 식초, 간장, 레몬즙을 이용하거나 육류의 살코기, 콩, 야채 등의 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도 알긴산과 후코이단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풍부한 무기질과 미네랄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암 작용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