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나무는 줄기부터 잎까지 버릴 곳이 하나 없는 약초입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대나무 잎은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해소한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고전에는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을 앓을 때 대나무잎을 끓여 만든 차나 죽으로 몸의 열을 내렸다고 합니다.

보통 약용으로 사용되는 대나무는 가장 작은 종류의 조릿대이구요.

차를 만들 때는 조릿대의 어린잎을 말려 가루를 내거나, 액기스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효용성

대나무 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노화와 암을 발생시키고 고혈압, 심장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대나무 잎에 속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조릿대잎은 알카리성의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속하는 폴리페놀, 펩타이드 성분 등으로

만성간염 치료와 고혈압 등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소염작용을 통한 피부 개선, 식이섬유로 인한 변비 개선, 알카리성질로 인한 체질 개선 등등의 효과가 있고

기관지 천식이나 가래를 삭히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