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잎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솔잎은 나무에서 열리는 산삼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과 타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특히 한의학에서 약초로 다룬다고 하는데요.

약효가 가장 뛰어난 것은 금강송의 솔잎이며, 바다에서 자라는 해송의 솔잎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효용성

솔잎에는 아세틸콜린이라고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피로 회복, 신경 안정, 기억력 향상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눈의 피로를 풀 때 솔잎이 들어가는 음료를 마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솔잎에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이 다량 함유 되는데,

이것은 위 운동을 활성화시켜 식욕을 유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경성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탁월합니다.

솔잎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솔잎 안에 들어있는 글리코키닌이 혈액 속의 당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는 비타민, 베타카로틴의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피부가 노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