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갈조류 입니다.

최근 감태에서 추출한 신물질인 씨폴리놀이 혈액 활성화와 노화개선에 효과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혈액을 활성화시키고 혈관기능을 개선하면서 노화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감태는 미역과 달리 뻣뻣하고 쓴 맛, 떫은 맛이 강하여 직접 채취해 생으로 복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요오드,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과 알긴산, 후코이단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해 기능성 식품과 약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효용성

감태의 떫은 맛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타닌 때문입니다.

타닌은 중추신경계의 가바성분을 활성화하여 긴장을 느슨하게 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감태의 추출물로 약품을 만들어 가볍게 섭취하면 불면증을 개선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불안, 경련, 흥분 등을 진정시킬 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감태는 보편적으로 먹을 수는 없지만 그러한 식품들, 즉 보통의 갈조류인

톳, 미역, 다시마 등과 비슷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물론이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하여 장을 활성화 시키는 데에도 일조합니다.

또한 감태는 다른 해조류와 마찬가지로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펙틴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중금속과 방사능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며,

알긴산은 당 성분의 흡수를 느리게 해 당뇨병을 예방할 때에도 사용됩니다.